한국산림복지진흥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해외 취약계층을 위해 산림복지전문업과 함께 개발한 산림복지서비스 교구 3000세트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기부한.

이번 기부 활동은 산림복지 분야 민간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기 산림복지전문업 우수 경영자 14개소와 협업해 기획됐으며 산림복지전문업이 해외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사회공헌형 펀딩을 통해 재원을 마련, FAO의 도움을 받아 해외로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진흥원도 산림복지서비스 교구 이외에도 내·외부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받아 해외 현지 유아숲교육 전문가 양성용 교육 영상(10)을 개발했으며 영상 또한 이번 전달식에서 함께 기부됐다.

향후 FAO는 현지 예비전문가를 선발, 동영상 교육 후 전문업이 기부한 산림복지서비스 교구를 활용해 필리핀 아동에게 현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남태헌 원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민간과 함께 해외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전파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앞으로도 산림복지 분야 민간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 한해 산림복지 분야 민간 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해 △전문 강사 양성 지원으로 민간 기업의 주도 아래 1만여 명 이상의 학생에게 탄소중립 숲교육 실시 △민간 산림복지시설의 친환경 운영시스템 도입 지원 △안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 기업 전용 산림복지 보험상품 개발과 안전 패키지 컨설팅 운영 △민간과 함께 윤리·청렴에 동참하는 ESG 경영 실천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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