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 조합원 신승일·강하신 농가가 지난달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린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대회추진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축산분야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이다.
총 294마리 한우가 출품돼 13개 부문을 시상한 이번 대회에서 신 씨는 도체중 595Kg, 등심단면적 136㎠, 등지방두께 12mm, 1++A 경락가 3만3988원으로 한우 거세우 한 마리당 2022만2860원을 받았다.
또 강 씨는 도체중 471Kg, 등심단면적 141㎠, 등지방두께 8mm, 1++A 경락가 3만5029원으로 한우 거세우 한 마리당 1649만8659원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두 농가는 지역 내에서 개량 수준이 높고 출하성적이 좋기로 유명한 장인들이다. 특히 신 씨는 2021년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우부문에서 장관상을, 강 씨는 2020년 23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심재집 조합장은 “꾸준히 개량에 힘써준 두 농가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우컨설팅 사업에 더욱더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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