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사)한국육계협회가 지난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협회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상근 한국육계협회 회장을 비롯한 육계협회 직원들은 시무식을 통해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限不成)’의 자세로 회원농가와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정부의 무분별한 할당관세 정책으로 인해 줄곧 80%대를 유지하던 닭고기 자급률이 처음으로 76.9%를 기록해 육계업계는 생산기반 약화의 우려 속에서 한해를 보냈다”며 “게다가 지난달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올해 우리 육계사육농가와 계열화 사업체의 어려움은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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