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사업 26억7800만 원 투입
31일까지 사업대상자 모집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청사 전경

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인력육성 14개 사업 4억300만 원 △농촌자원 5개 사업 1억1100만 원 △귀농지원 4개 사업 1억8400만 원 △축산기술 6개 사업 7억9300만 원 △작물환경 7개 사업 5억6400만 원 △원예 8개 사업 5억7500만 원 △과학영농 2개 사업 4800만 원 등 46개 사업에 보조금 26억7800만 원이다.

특히 시는 4차 산업 혁명시대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기술혁신을 통한 현장농업 중심과 농산업의 지속성장’이라는 큰 기조 아래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으로 강한 미래 성장 동력까지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미래 후계 인력 양성을 위한 △보령 청년농부들의 상생장터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생산기반 지원 △농촌체험키트 개발 상품화 △귀농인의 조속한 농촌정착을 위한 창업농 육성 지원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등이 추진된다.

신청은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교육수료증과 친환경인증서 등을 구비해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각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를 완료한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심사를 진행하고, 농업 산·학협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 이전까지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한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최신 영농기술 보급하고, 농업경쟁력을 갖춰 농가소득 향상을 이루는 것이 최대 목적이다”라며 “앞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귀농인 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23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기술보급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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