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은 지난 2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조합원·고객의 신뢰와 열정있는 임직원들의 주도적인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더 높이 도약하는 세종중앙농협으로 거듭나자"고 피력했다.

임유수 조합장은 "지난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어려운 대외적 여건과 함께 올해도 경제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임 조합장은 △임직원들의 협업능력 향상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의식, △조합원과 고객을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을 강조했다.

먼저 임 조합장은 "세종중앙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인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을 조성하자"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와 농업인의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의식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농협, 농업인에게 믿음이 가는 농협, 조합원과 함께 하는 농협을 만들어나가자”고 독려했다.

계속해서 "조합원과 고객은 우리 세종중앙농협의 존재 이유이자,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조합원과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여 조합원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유수 조합장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새해! 항상 소통과 협력, 화합과 배려, 협동과 상생의 마음으로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구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임직원들의 건승을 기원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