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는 지난달 27일 상지대학교 본관에서 대학 발전지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 전달은 대학생들의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장려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

강원농협과 상지대학교는 올 5월 농촌봉사활동 학점 인증제 도입, 농촌일손돕기 필요 경비 및 발전지원금 지원 등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상지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올 한해 들깨, 고추 수확 작업, 영농폐기물 수거 등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김용욱 본부장은 농업·농촌을 위해 함께해 준 상지대 관계자와 대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대학생 및 유관기관과 합심해 농촌 인력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강원본부에서 운영 중인 '함께하는 고향사랑 대학생 봉사대' 활동을 통해 올 한해 450명의 대학생들이 20여 농가에 힘을 보탰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학생 농활'을 적극 지원해 대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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