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소농협 ‘보급형 스마트팜’ 농가 현장 경영

농협울산본부(본부장 김창현, 이하 울산농협)는 올해 첫 영업일인 지난 2일 김창현 본부장이 시무식 이후 울산 북구에 소재한 2개 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경영으로 2024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지난해 울산광역시·울산 북구·농협이 함께 힘을 모아 지자체협력사업으로 보급한 농협보급형 스마트팜신축 1호 농가인 김동규 농소농협 조합원 농장과 기존 하우스 리모델링 농가인 이성민 농소농협 조합원 농가를 방문해 재배중인 지역 특산품인 울산딸기의 작황을 살펴보며 농업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창현 본부장은 스마트팜은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자연재해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등 농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농업 경쟁력 강화, 농축산물 유통혁신 등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경쟁력 있는 디지털농업을 통한 잘 사는 농업인 구현을 이룩하는데 울산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소농협에서는 올해 초 완공을 목표로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투자없이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울산 북구에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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