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를 처리했다. 

양주축협은 올해 축산환경 규제, 각종 가축질병 등으로 경영활동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조합원을 위한 복지증진과 교육지원 환원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줄여간다는 방침이다.

양주축협은 올해 경제사업을 지난 연말 추정 대비 18억7000만 원 증가한 1891억3000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상호금융 예수금은 추정 대비 800억 원이 증가한 1조6000억 원, 대출금은 400억 원 증가한 1조3200억 원으로 확대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올해 사업계획은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합원 실익과 복지중심의 교육지원사업비를 편성했으며 최근 시장환경에 맞서 양적 성장 보다 질적인 내실을 다지는데 역점을 기울였다”면서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경영혁신을 통한 전국 최고의 축협을 목표로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축협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 신규사업 고정투자계획인 본점 종합청사 이전계획, 양봉 자재센터 설립,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구입 등 신규사업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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