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 예천축협(조합장 김민식) 조합원 장성모·김명주(명주농장)부부가 ‘2023년 10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지난해 10월 정례조회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럼피스킨 확산예방을 위해 지난달 26일 예천축협 본점에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는 1966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정신을 앞장서 실천하고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 과학화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 부부에게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장성모·김명주 부부는 예천군 감천면 현내리에서 20여 년 동안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인으로 부부만의 영농기술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여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선도농가다. 

또한 후계양성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후계축산인들과 귀농인들의 축산경영활동, 자립기반구축에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며 지역 축산농가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김민식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서 전국적인 새농민상 수상자를 배출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기술지도와 영농지원을 통한 선도축산인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