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자원봉사센터 등 한돈 나눔으로 ESG 경영실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대한한돈협회는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27일 파주자원봉사센터를 방문, 500만 원 상당의 한돈 불고기를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는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27일 파주자원봉사센터를 방문, 500만 원 상당의 한돈 불고기를 기탁했다.

한돈농가들의 따뜻한 정성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감동으로 전달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내 쪽방촌과 자원봉사센터 등에 총 1400만 원 상당의 한돈 요리를 전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한돈나눔은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이하 연구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한돈협회로부터 돼지고기를 후원받아 가정간편식 요리(밀키트)로 제조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한돈나눔은 지난해 1227일 파주자원봉사센터에서 500만 원 상당의 불고기를 적십자 파주지구협의회를 통해 기탁해 파주시 읍면동 내 적십자 결연세대 144가정에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228일에는 서울 까리따스수녀회 사랑의 식당에서 400만 원 상당의 불고기를 기탁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서울 돈의동 쪽방촌에 500만 원 상당의 한돈 나눔을 진행, 한돈불고기와 스웟볼 800개를 지원하며 한돈 나눔 활동을 통해 총 14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 온정을 전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면서 우리의 작지만 꾸준한 관심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활동은 한돈 ESG 경영실천에도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한돈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신선하고 간편한 가정간편식 요리(밀키트)로 제조, 냉동상태로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신선하고 간편한 가정간편식 요리(밀키트)로 제조, 냉동상태로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지난 9일 진행된 서울 돈의동 쪽방촌 500만 원 상당 한돈요리 나눔행사 모습.
지난 9일 진행된 서울 돈의동 쪽방촌 500만 원 상당 한돈요리 나눔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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