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농업 연구개발(R&D) 예산 국비 5억 2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역농업 R&D예산 소관부처인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관련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연구 사업에 대한 설명과 설득을 통해 얻은 성과다.

추가 확보한 국비예산이 투입될 사업은 ‘지역농업연구기반 고도화’ 1억 8000만 원, ‘옥수수 등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사업’ 3억 4000만 원 등으로 집중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 지속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정수 연구개발국 국장은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정부안에서 삭감되거나 미 반영된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갈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