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리하는 사료 시험검사·검정기관이 지난해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관원은 매년 국내 사료시험검사기관의 숙련도를 직접 평가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국제적인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분석기관들이 참여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로 개선했다.

이번에 참여한 사료시험검사기관 20개소는 지정 항목에 따라 최소 1회부터 최대 8회까지 총 90회를 참여했고 모두 적합으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농관원에서 관리하는 모든 사료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최근 반려동물 사료 수출 시 수출상대국에서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면서 “향후에도 국내 사료시험검사기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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