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대상은 대체당 수요 증가에 발맞춰 대체당 통합 브랜드인 스위베로(Sweevero)’를 출범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대상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저칼로리 감미료의 수요 역시 상승할 것으로 판단, 지난해 전북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구축해 본격적인 생산에 나섰다.

대상은 이미 국내 유수의 음료 제조사 50여 곳과 북미 지역의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시장을 선점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사전 준비와 함께 대상은 대체당 통합 브랜드로 달콤함을 뜻하는 영어 Sweetness와 참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Vero를 합성한 스위베로를 출범했다. 특히 브랜드명 중 베로는 제로(0)를 연상시켜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스위베로를 선봉으로 국내 시장과 함께 해외 저칼로리 대체당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이어 동남아, 유럽 등지의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상의 또 다른 브랜드인 청정원을 통해 소비자 대상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용 대상 소재마케팅팀장은 대체당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알룰로스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를 출범해 경쟁력을 강화했다국내 최대 전분당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그간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해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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