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남농협(조합장 김철호)은 ‘삼남농협 하나로봉사단’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2일간 실시하는 삼동지역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삼남농협 하나로봉사단’은 이·미용실이 없는 삼동지역에 설날, 어버이날, 추석 등 연간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파마와 염색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설날을 맞아 삼동지역 마을경로당을 돌며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삼남농협은 하나로봉사단의 봉사활동 지역을 삼남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지역주민들이 생활편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향자 하나로봉사단장은 “삼동지역을 찾을 때 마다 마을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삼남농협이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철호 조합장은 “삼동지역 고령조합원과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