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은 1사1교 결연을 맺은 관내 21개 초등학교 학생 77명에게 총 154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중앙농협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울산지역에 소재한 21개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77명의 학생들에게 총 154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중앙농협은 1사1교 결연이나 회계 계약을 맺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4년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 5298명에게 지원한 장학금은 10억3800만 원에 달한다.
이상문 조합장은 “우리 중앙농협은 2004년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후원하는 취지에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성장, 고물가가 지속돼 사교육비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앙농협이 지역민의 든든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농협은 2023년 7월 말 기준 상호금융여수신 총액 2조700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울산광역시 남구 전역과 중구 일원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는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농협이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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