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한훈 농식품부 차관(가운데)이 농협유통 청주점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가운데)이 농협유통 청주점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설 명절을 맞이해 22일 충북 청주시 소재 농협유통 청주점(청주 하나로마트)에 방문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후속 조치로, 설 성수품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사과·배 등 설 성수품과 주요 농축산물 구입 시 30% 할인을 지원 중이다.

한 차관은 이날 농협유통 청주점 내부를 돌아보며 사과, 배, 계란 등 설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농협유통 관계자와 소비자를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한 차관은 “농업인이 정성들여 키운 우리 농산물이 설 명절을 맞이해 국민 여러분께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설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농축산물의 공급량과 할인지원을 확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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