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5일부터 양돈사료 전제품에 대해 1kg당 30원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인하는 지난해 하락 안정세를 이어온 국제 곡물가격으로 사료공장 수익 개선이 예측됨에 따라 조합원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환율상승과 국내외 경기 불안정 등의 어려운 환경에도 1월과 9월 2회에 걸쳐 1kg당 총 60원의 가격 인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 농가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을 줬으며 선도적인 가격 인하를 통한 사료업계의 가격 인하 기조를 견인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조합은 사료공장 수익을 조합원 농가에 환원하는 원가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언제나 조합원 농가 중심으로 생각하고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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