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12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축산관련 기관과 축종별 단체 대표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방역사업 추진을 위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선제적인 차단 방역과 방역협의, 시책 논의뿐만 아니라 축종별 예방약품과 소독약품 등을 선정했다.

고령군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고령군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생산자단체, 개별농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빈틈없는 방역을 추진하는 동시에 또한 고령성주축협의 공동방제단과 거점소독시설을 3교대로 24시간 운영하는 등 축산농가의 안정적 생산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