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농협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백호 조합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회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농협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백호 조합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회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지난 29일 지속적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화훼농가 지원을 통한 농협의 정체성 확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주민의 정서 안정과 더불어 화훼농가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농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등포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소비부진으로 산지폐기 위기에 놓인 화훼를 구매해 본점과 각 지점을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나눠줬다.

백호 조합장은 “화훼농가들이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와 소비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화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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