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올해 종자생명 전문인력 2900명 양성을 위한 교육이 이달부터 본격 실시된다.

국립종자원은 최근 종자생명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년 교육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오는 5일 미래인력양성과정을 시작으로 1년 동안 62개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교육과정 분야는 기업 맞춤 전문인력, 미래 전문인력, 공무원 직무역량, 국제협력 강화 등 4개로 설정했다. 특히 종자업계, 학계 등 현장 의견과 종자산업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종사자)보급종 채종농가 리더십 강화, 최고경영자 아카데미, 종자이력 관리, 채소 육종기술(박과), 농생명 빅데이터 관리, 기능성 품종개발 역량강화, 글로벌 역량강화, 종자관리사 정기교육, (공무원)심사사례 연구, 식량작물 품종구별 역량강화, 품종심사 기준 이해, (국제) 케이-라이스 벨트(K-Rice Belt) 연수 등 12개 과정을 신설했다. 또 교육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16개 과정은 확대하고 34개 과정은 유지해 올 한해 29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안형근 교육센터장은 앞으로 종자업계와 학계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 지향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훈련 계획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교육센터 누리집(hrd.see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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