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의장이 2년 더 전농의 수장 역할을 하게 됐다. 임기는 2025년까지 2년이다.
전농은 지난 30일 충남 천안에서 20기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하 의장(창녕군농민회)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선 이갑성 부의장도 연임에 성공했으며, 신임 사무총장에 권혁주 부여군농민회 회원, 정책위원장에 강순중 진주시농민회 회원이 선출됐다.
하 의장은 “회원들과 함께 더 낮게 대중 속으로 들어가고 더 넓게 연대하겠다”며 “전농 회원들의 힘을 믿으며 저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농은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개정안, 필수농자재지원법 등 ‘농민3법’ 제정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문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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