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에이팜
에이팜

 

신젠타코리아가 자사 대표 브랜드 에이팜®’의 공급 가격을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파격 인하한다. 전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늘어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한 결단이다.

올해 에이팜의 공급 가격은 전년 대비 약 48% 낮아진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원자재가 상승과 국제 물류 불안정 등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생산 및 공급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의 일환으로 농가에서 범용성이 높은 제품인 에이팜의 가격을 크게 인하함으로써 농가 원가 절감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게 됐다.

신젠타코리아는 에이팜이 인하된 가격으로 농업인들에게 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 채널 파트너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새로운 가격으로 전국의 농협과 시판상 거래 업체들에 공급한다. 이에 농업인들도 이달부터 전국의 에이팜 판매취급처에서 인하된 판매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농업인들은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각종 원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비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국내 최다 작물에 등록된 에이팜의 가격 인하가 안전한 작물보호제 사용에 관한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더 나아가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가격 인하 조치는 농업 현장에 에이팜을 공급하는 유통 채널 파트너인 시판과 농협의 폭넓은 이해와 협조를 통해 가능하게 됐다농가의 입장에서 함께 지지하고 협조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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