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재배 기술 향상과 산업 활성화 모색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0일 파주 장단콩웰빙마루에서 인삼연구회원, 도시군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인삼연구회 연시총회 및 초청세미나를 열었다.

경기도인삼연구회는 도내 인삼 재배 기술 향상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진 기술 보급, 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다.

최근에는 인삼 신품종 K-1 재배와 과학적인 예정지 관리 등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날 제6대 전명수 회장 취임식과 제5대 김병연 회장 이임식이 개최됐다.

신임 경기도 인삼연구회 회장은 파주시인삼연구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6년근 인삼 재배 전문가로서 경기도 인삼산업 발전과 회원의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어진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는 최근 집중 강우와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인삼 병해충 방제와 대응 기술에 대해 전문가 강의로 연구회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선진지 견학 등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계획 수립과 농기원 인삼연구사업 추진계획 및 청년회원 지원방안 등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도 농기원은 인삼 재배의 현장 애로를 해결과 소비촉진을 위해 올해 인삼 신품종 육성, 인삼 연작장해 경감기술개발, 인삼 시설재배체계 확립연구, 소비촉진을 위한 인삼 가공기술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신임 전명수 회장은 인삼산업의 정체 위기 속에서 한 번 더 도약해야 하는 시점에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인삼연구회의 발전과 회원 역량강화을 위한 선진기술 보급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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