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성)는 고령 은퇴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청년 농업인 중심의 농지공급 확대 등을 위해 2024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의 사업대상자를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65세 이상 79세 이하인 농업인이 신청대상이며, 농업진흥지역 및 경지정리된 농지를 공사에 매도이양하는 방식으로 최대 10년간 매월 은퇴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매도이양을 신청하는 농업인은소유하고 있는 농지 1000제곱미터 미만을 제외하고 모두 매도 이양해야 한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고령 농업인은 농지를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의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도시에는 은퇴직불금 1ha당 매월 50만원(연 6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시 1ha당매월 40만원(연 48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매도’와 ‘매도 조건부 임대’ 면적 합산 4ha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통해 은퇴한 고령 농업인에게는 노후생활 안정을돕고, 이양 받는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청년 농업이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등 미래 농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으로 은퇴를 준비하는 고령 농업인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