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한우 등 축산물 수급 안정에 총력
-농·축협이 한우 등 할인판매, 소비확대에 앞장서주길 당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한 훈 차관은 지난 5일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를 방문해 설 명절 한우 등 축산물 수급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4일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자조금 등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1월 29부터 2월 9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29개 업체, 1885개 매장 참여, 구이류․정육류 30~50% 한우 할인행사가 현장 매장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한 훈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은 수급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한우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평시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서 한우 가격이 싸졌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가 선도적으로 나서달라.”고 현장 농·축협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최근 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우 도매가격이 1월 중순 이후 크게 하락하는 등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의 한우 수급안정 대책과 더불어 농·축협 등 민간 유통채널의 실효적 가격인하 조치가 선제적․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한우 소비가 확대돼 농가의 어려움은 일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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