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원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지난달 31일 본점 회의실에서 56기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보고서 승인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대의원회에는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원천연 농협군산시지부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산원예농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 결과 내부 적립 등을 충실히 하고 1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출자배당 28000만 원, 이용고배당 4억 원(준조합원 이용고배당 포함)을 비롯해 사업준비금 58000만 원을 조합원 출자금에 적립하는 등 높은 배당을 실시했다.

또한 조합원 손·자녀 장학금 지원, 종자·종묘·토양개량제 지원, 전 조합원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농작물 재해보험, 농기계보험 지원, 무료 건강검진, 원예농산물 포장재 지원, 공판장 하차비 지원, 국산 천일염 무상 공급 등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을 펼치며 조합원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왔다.

고계곤 조합장은 지난 한 해 사회 전반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약 92억 원의 매출 총이익과 23억 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해 이러한 사업 기반으로 경영의 내실을 더욱 튼실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이는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임직원이 하나가 된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며 올 한 해도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원협 발전을 위해 기여한 조합원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병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상곤 상무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9건의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상임이사 선거 결과 이민호 전 군산원협 문화지점장이 선출됐다. 더불어 이원용 현 상임이사는 군산원협 자회사인 라이프드림 대표이사로 선임돼 농협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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