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식품 대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4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우수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업화에 성공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창업기획자, 벤처투자사 등 민간 투자사로부터 최근 2년 내 1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추천을 받은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기업이며, 농식품부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 15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되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투자 상담(컨설팅)과 기업설명(IR),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그동안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매년 370여 개 기업을 선정해 자금,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왔으나 창업 이후 자금확보가 어려워 추가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본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역량 있는 우수기업이 성장할 좋은 기회로 이 사업을 통해 농식품 분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창업정보망(a-startups.or.kr)’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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