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해 전국의 대학과 함께 추진해 온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참여 희망 대학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대학에서도 사업에 참여해 더 많은 학생들이 더 좋은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올해 지원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늘리고 식수인원도 233만 명분에서 450만 명분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량 확대했다. 특히 지자체에서도 35억 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이 수립돼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희망 대학은 신청서와 함께 모집 공문에 첨부된 서류를 작성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공문 또는 전자우편(rice1000@epi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제출된 서류를 검토해 오는 23일까지 참여대학을 선정·발표해 다음달 신학기에 맞춰 천원의 아침밥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