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산업화·데이터 관리에 중점

[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성제훈 전 농촌진흥청 연구관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성제훈 신임 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전남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컴퓨터 영상처리)와 박사(작물 생육상태 계측) 학위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농진청에서 농업 연구직으로 근무했다. 

성 원장은 대통령직속 농어업특별위원회의 미래기술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취임식에서 성 원장은 “농업과 관련된 연구와 행정을 계속해 온 만큼 그간의 경험을 살려 경기도 농업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만의 농업, 돈 되는 농업을 위한 농업의 산업화,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데이터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기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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