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부산본부(본부장 정찬호)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3년 ‘클린뱅크’ 인증 농·축협 평가에서 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송영조)과 강동농협(조합장 최동명)이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자산건전성 관련 핵심지표(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실흡수율)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농·축협의 자산건전성 관련 대내외 공신력을 나타내는 척도로 금·은·동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10년 연속으로 ‘금’ 등급을 인증 받으면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5개 농·축협만이 선정된 명예의 전당에 금정농협과 강동농협 두 곳이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부산 명지농협(조합장 문웅섭)과 녹산농협(조합장 이정호)은 각각 클린뱅크 ‘금’ 등급 인증을 받았다.   

정찬호 본부장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관리에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전 금융권에 걸친 연체율 상승으로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선제적인 관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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