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남 고성축협(조합장 박성재)은 지난 1일 고성축협 하나로마트 2층 컨벤션홀에서 허동원 경남도의회 의원,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 이쌍자·김원순·우정욱·최두임·김석한·이정숙 고성군의회 의원, 김무성 농협고성군지부장, 최당호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김주환 농협경남본부 축산사업단장, 조합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61기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고성축협은 지난해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조합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전년 실적 대비 4억9700만 원이 증가한 10억5500만 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고성축협은 대의원과 조합원이 보낸 성원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신용사업 총 사업실적은 평잔 순증 1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억 원 증가하며 65.19% 성장했다. 강화된 자산건전성기준에 의거 신용대손충당금은 하한 기준으로 107.18%를 적립하고 경제대손충당금은 229.02%를 적립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7억29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건전결산을 이뤘다. 

박성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축협은 지난해 국제분쟁과 내수경기 악화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대의원이 보낸 성원과 헌신으로 순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어려운 여건속에서 조합원들의 협조와 전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7억29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출자배당 4.1%, 이용고배당 3.56%, 사업준비금 3.55% 총합계 11.21%에 상당하는 배당액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하고자 한다”며 “대의원과 조합원의 이용과 관심이 조합의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이 다시 조합원에게 배당으로 환원되기 때문에 올해도 전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조합장은 “올해도 지역경제는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조합 경영여건도 기대만큼 희망적이지 않지만 어떤 일이든지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돌파한다는 용의 기운을 받아 전 임직원이 협동과 배려로 합심해 조합원들에게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