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출·수주 밀착지원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분야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올해 중동(2개소), 독립국가연합(CIS, 2개소), 오세아니아(1개소) 내 무역관 5개소를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무역관을 제1호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운영한 데 이어 올해 신규로 4개소를 확대 지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권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은 중점지원무역관을 통해 △현지 법무법인 연계 법률컨설팅 △프로젝트·바이어 발굴 △시장정보조사 △프로젝트별 맞춤형 애로 해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올해 중점지원무역관과 연계해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은 해외 경험과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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