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응급소아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19일 아름드리나무병원(병원장 박준)과 소아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진료를 위한 ‘소아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소아응급환자의 과밀화, 이송 지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핫라인 구축 △119구급대가 이송한 소아응급환자의 중증도 고려 후 우선 진료와 입원병상 상시 확보 △병원 내 처치 불가한 환자 발생 시 의사 동승 전원 지원 △실무협의회를 통한 협약사항 개선 논의와 환류 등이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아름드리나무병원과 손잡고 이송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아환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세종시의 출산 장려 정책에 맞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아름드리나무병원은 지난해 개원해 56개의 병상을 가동 중이다. 오는 3월에는 더 많은 소아청소년을 진료할 수 있도록 현재 의사 인력 6명에 2명을 더 충원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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