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은 지난 2일 농협 회의실에서 이진산 농협임실군지부장,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 이창식 임실치즈농협 조합장, 권용학 참예우조공법인 대표이사, 대의원,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2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임실축협은 지난해 가축질병인 럼피스킨 발생을 비롯해 금융시장과 경제사업 수익기반 악화 등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사업이용과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건전결산을 실현했다.

신용사업 부문에서 상호금융예수금 15026900만 원을 조성해 상호금융대출 11957200만 원, 정책자금대출 4978300만 원을 조합원 생산자금으로 지원했으며 보험사업은 3589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구매사업 257400만 원, 판매사업 2849600만 원, 생축사업 54500만 원, 마트사업 5736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우고급육생산확충사업, 축산농가 방역지원사업, 무료 건강검진, 장학금 지원 등을 진행했다.

한득수 조합장은 임실축협은 항상 조합원들과 함께 조합발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경영상태를 면밀히 진단하고 단계별 경영전략을 마련, 추진할 것이며 혁신적인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축산인 조합원들의 실익증대와 복지증진이라는 사명을 갖고 매년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이룰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활력을 위해 환원사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다양한 실익사업 발굴과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 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조합이 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으니 변함없는 조합사업 전이용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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