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들녘…농번기 시작 알리는 농부들 손길 분주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우수(雨水)24절기 중 하나에 속하는 절기로 입춘 15일 후인 매년 219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우수는 빗물이라는 뜻으로 겨울철 추위가 풀려가고 눈, 얼음, 서리가 녹아 빗물이 되고 한파와 냉기가 점차 사라지며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절기로 불린다. 올해 우수에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많은 비를 내리며 입춘과 함께 겨울의 마무리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임을 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들녘에도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해 지고 있다. 한해 농사를 위해 없어서는 안될 필수 농기계인 트랙터를 이용해 한 겨울 꽁꽁 얼어붙어 있던 논과 밭에 퇴비를 뿌리고 쟁기질로 지력에 힘을 높이는 모습을 흔하게 보인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으로 대변되는 첨단기술의 발전은 트랙터 등 농기계에도 직접적인 연계를 이루며 직진보행에 이어 자율작업 등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농업기계가 인간의 근육을 대신하던 시대를 넘어 인간의 뇌까지 대체하는 발전을 보이며 농업의 미래상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국내 트랙터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트렌드와 주요 업체 마케팅 전략, 대표모델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농기계가 단순 작업을 대신하던 시대를 넘어 이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연계를 통해 급속도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 농기계의 발전 양상이 농업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만큼 농기계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트랙터 시장은 대형·고급형 트랙터의 증가세, 경제형 트랙터의 선호, 고객체험형 마케팅 등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
농기계가 단순 작업을 대신하던 시대를 넘어 이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연계를 통해 급속도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 농기계의 발전 양상이 농업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만큼 농기계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트랙터 시장은 대형·고급형 트랙터의 증가세, 경제형 트랙터의 선호, 고객체험형 마케팅 등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

2024 트랙터 트렌드 & 공급동향

올해 국내 트랙터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대형·고급형 트랙터의 증가세와 경제형 트랙터 등 양분화된 선호현상, 고객체험형 마케팅 등 세가지를 꼽을 수 있다.

농기계분야는 대형·고성능, 고기능의 제품과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농기계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더 나아가 자율주행 트랙터에 대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얀마농기코리아는 최근 자율주행 레벨 3단계의 로봇트랙터를 상용화했다.

자율작업트랙터 분야는 완전 무인작업 구현을 위해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LS엠트론은 국내 최초로 자율 작업트랙터를 양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현재 별도의 조작없이 전후진과 회전, 작업기 연동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3단계 자율작업트랙터와 장애물 감지와 긴급제동 기능이 적용된 3.5단계 자율작업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다. 자율작업트랙터를 통해 작업 시간은 17% 단축하고 수확량은 8% 증가해 작업자의 편의성과 작업 정밀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국구보다는 트랙터 시장의 변화하는 동향과 기술 진보에 발맞춰 농업인들의 작업 효율과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둔 연구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전략은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 스마트 농업 솔루션의 확대 적용, 그리고 사용자 안전과 경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신 기술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보다의 연구개발 방향은 트랙터의 작업 효율성과 운전의 용이성을 높이는 혁신적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오토레이저 기능을 포함한 정밀 작업 기능의 개발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농업인들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데 있다.

마케팅 분야를 보면 LS엠트론의 경우에는 경제형 제품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XU-6155, XU-6168에 대해 경제형모델을 운영 중이다. XU모델은 LS모델 중 가장 오래된 스테디셀러로 품질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LS는 최고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경제형 라인업(Line-up)을 추가했다.

대동은 단순히 농기계 제품을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닌 고객 가치 창출을 목표로 영업·서비스 전영역에 걸쳐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포부다. 특히 대동 커넥트앱을 고도화 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농업 솔루션 플랫폼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앱에서는 현재 원격 진단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부보조금, 작물도매가, 농사정보 등을 제공해 생산자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앱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농기계업계는 어려운 농기계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고객접점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2~3월 전국 대리점과 거점 서비스센터를 활용해 전시회와 시연회를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는 한편 직접 고객에게 시승체험 후 구입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지역별로 선호하는 모델의 시승용 시연 트랙터를 운영, 고객들이 직접 구입 희망하는 모델을 선택하도록 한다.

특히 업계는 고객들의 작업피로도는 낮추고 작업효율은 극대화해 더욱 생산성이 높은 농작업을 실현할 수 있는 직진보조장치(RTK-GNSS)가 부착된 트랙터를 홍보·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는 전국에 거점 서비스센터를 직접 운영, 밀착형의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 트랙터 공급동향을 보면 경기침체, 물가상승, 대리점주 시장 역신장 예측 등 시장감소 경향은 있지만 지난해 큰폭의 시장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쌀값인상에 따른 기대심리 영향으로 농기계 시장은 소폭 신장 또는 보합 수준이 예상된다. 농업은 점차적으로 노동집약적 구조에서 기술집약적인 형태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시장에 대한 정부지원과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동] www.daedong,co.kr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

대동은 단순히 농기계 제품을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닌 고객 가치 창출을 목표로 영업-서비스 전영역에 걸쳐 고객의 니즈(needs, 요구)를 충족시키겠다. 특히 대동 커넥트앱을 고도화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농업 솔루션 플랫폼을 만들어 갈 것이다. 앱은 현재 원격 서비스 진단 뿐만 아니라 정부보조금, 작물 도매가, 농사정보 등을 제공해 생산자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앱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팜, 스마트모빌리티에 로봇을 더해 농업플랫폼 회사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

제품적 측면에서는 지난해 10월 자율주행 3단계 농기계를 출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소통하겠다. 특히 올해 출시 되는 중형트랙터(60~70마력대)에 자율주행 시스템 장착으로 작업효율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영업적 측면서에는 올해 소매 -아웃(Sell-out)’ 중심의 정책을 주도함으로 거래처의 재고 축소·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겠다.

 

# 국내 최초 자율작업 가능 HX1400-A

대동 플래그쉽 대형 트랙터 HX1400-A(142마력)는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작업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트랙터다.

HX1400-A는 자율작업 외에도 다양한 운전 편의 기능을 채택한 것도 강점이다. 여기에 2021년 출시한 HX 모델의 작업 성능과 기대 관리 기능을 일체 반영해 뛰어난 작업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관련해 NEW HX는 클러치 페달을 떼는 조작 강도와 상관 없이 일정 속도로 출발해 급출발을 방지하는 컴포트 클러치(Comfort Clutch)’, 제동을 위해 클러치 페달을 조작해야 해야 하는 일반 트랙터와 달리 브레이크만으로 완전 정차가 되는 이지 스탑(Easy Stop)’ 기능을 탑재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작업 상황에 맞춰 핸들의 회전수를 선택해 최소 조향으로 최대 45도까지 좌우 선회가 가능하게 한 ‘SS(Speed Steering)’(일부 모델 적용)으로 운전 피로도를 최대한 낮춘 것도 장점이다.

자체 개발한 142마력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한 강력함 힘, 고부하 작업에서 최적의 유압·유량 공급으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연료까지 절감하는 로드센싱 유압 시스템, 작업·주행중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고 버튼 또는 악셀 조작으로 8단 변속하는 오토 파워시프트기능으로 고출력의 힘든 작업도 수월하게 끝낼 수 있다.

 

#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 채택 RX트랙터

RX트랙터 시리즈 RX590(59A마력), RX630(64마력), RX730(74마력)은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의 대동 커먼레일 티어(TIER)4 엔진에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 모니터(Monitor)5’을 채택해 연비 효율성이 극대화 된 제품이다. ‘모니터5’ 기능으로 운전자는 현재 연료소비량이 작업 상황에 맞는지를 판단하고 이에 맞는 최소 연료만을 사용,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실제 RX730의 경우 시간당 연료 소비량이 14.1(L/h)에 불과해 경유 1,230원을 기준으로 연 300시간 사용 시 타사 동급 트랙터 비교했을 때 50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RX트랙터는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위한 후진 시 경보음, 겨울철 시동성을 높이는 연료 히터, 보관 시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는 배터리 차단 스위치, 야간에 시인성을 높이는 전방 LED 등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LS엠트론] www.lstractor.co.kr

유현석 LS엠트론 영업본부장
유현석 LS엠트론 영업본부장

올해 농기계 시장은 농가의 경영비용 상승에 따른 농기계 구매력 약화로 시장규모 축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대한민국 영농환경에 적합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최상의 고객 만족 경험을 통해 최고의 농기계회사로 농업인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시장은 경제형 제품의 수요 증가대형마력 트랙터 선호현상’, ‘고객체험형 마케팅등 세 가지가 가장 큰 시장이다.

경제형 제품 수요증가에 따라 지난해부터 XU-6155, XU-6168에 대해 에센스(ESSENCE, 경제형) 모델을 운영 중이다.

LS엠트론은 대형마력 트랙터 선호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Line Up) 구축과 뉴홀랜드 제품군의 적기수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모델 출시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자율작업 트랙터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는 모델은 ‘MT2’이다. 지난해 1월 미국에서 먼저 선보인 트랙터로 좁은 공간에서의 작업 편의성을 높여 과수원, 하우스에 적합한 모델이다. ·후진 전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듀얼 페달을 탑재해 전후진 반복이 많은 작업에 효율적이다. 인체공학적 레버와 의자 배치로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자율작업트랙터 분야는 완전 무인작업 구현을 위해 기술개발에 매진 중이다.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자율작업트랙터를 양산·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별도의 조작없이 전·후진과 회전, 작업기 연동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3단계 자율작업트랙터와 장애물 감지·긴급제동 기능이 적용된 3.5단계 자율작업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다. 자율작업트랙터를 통해 작업 시간은 17%단축되고 수확량은 8% 증가해 작업자의 편의성과 작업 정밀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 적용 MT7 스마트렉 시리즈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의 특징은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인 RTK(Real Time Kinematic)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트랙터 위치 정밀도는 2cm 이내, 작업 시 최대 오차 7cm이내로 유지할 수 있어 국내 최고 정밀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배토기, 두둑 성형기, 비닐 피복 작업을 할때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변속기, 엔진, 전자유압, PTO와 조향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과 한국형 농업에 적합한 K-(Turn) 경로 생성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여유 공간 확보가 어려운 국내 농경지 환경에 맞춰 직진 작업 후 'K'자 모양의 후진과 회전을 통해 정확히 다음 작업 위치로 트랙터를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여기에 작업기 자동 제어를 통해 작업 중 별도 조작을 하지 않고 높이 조정, PTO ·오프, RPM 제어가 가능하다. 무인 작업인 자율작업 4단계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이자 기본이 되는 장애물 감지 기능도 적용돼 전방 4m 내의 높이 1m, 10cm의 장애물을 감지, 3m 내의 거리에서 정지한다. 고성능 라이다(LiDar)를 장착, 어두운 밤이나 궂은 날씨에도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다.

 

# 경제형~최고사양 모델까지 넓은 선택폭 제공 XU시리즈

XU시리즈는 LS트랙터의 가장 오래된 스테디셀러로 46마력, 51마력, 56마력, 59마력, 69마력 총 5가지 마력대의 제품을 선보인다. 차체 바닥면의 높이가 높아 논이나 밭 어디서든 쉽게 작업할 수 있고 뒷타이어 내측 폭을 양파, 마늘 등 특용작물의 고랑에 맞춰 1.4m로 조절할 수 있다. 옵션에 따라 자동 수평제어, 턴업, 백업, 배속턴 등의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고급옵션도 선택이 가능해 경제형부터 최고사양 모델까지 넓은 선택폭을 제공한다.

 

[한국구보다] www.kubotakorea.com

한일용 한국구보다 영업본부장
한일용 한국구보다 영업본부장

한국구보다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트랙터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60~100마력대 제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대형화 선호의 시장 기조와 고객 요구에 기반한 것으로 해당 마력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구보다는 올해 트랙터 시장의 도전적인 환경을 인식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작물 가격 변동과 구매력 변화 등에 대응하고 있다.

우선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추진한다. 변화하는 소비자 구매 행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의 활용을 강화해 브랜드 인식과 고객 참여를 증대시키겠다. 또한 고객 경험 중심을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맞춤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기술 혁신을 지속해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 농업 솔루션의 수요에 부응,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추진, 농업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할 계획이다.

 

# 중소형 농장 최적화 모델 L시리즈

구보다 L시리즈는 뛰어난 기술력과 내구성을 자랑하며 중소형 농장의 다양한 작업을 지원한다. 초정밀 시스템으로 부드러운 주행과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며 고급 유압 시스템으로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 원터치 경운모드와 e크루즈 기능은 작업의 복잡성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높여 경제적 이점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확장된 와이드 캐빈과 안심 동력전달장치(PTO) 기능이 특징이다.

 

# 대형 트랙터 시장의 혁신 리더 M7시리즈

대형 트랙터 시장에 혁신을 주도하는 M7시리즈는 고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파워부스트 기능으로 높은 작업 부하에도 효율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12인치 터치패널과 정보교류(ISOBUS)터미널로 작업기와의 원활한 연결을 지원합니다. 멀티펑션 레버와 전자제어 장치는 조작의 용이성을 제공하며 오토 4(4WD)장치와 가장자리 조작 제어 기능으로 작업의 정밀도를 높였다.

 

 

[얀마농기코리아] www.yanmar.com/kr

박제영 얀마농기코리아 영업본부장
박제영 얀마농기코리아 영업본부장

얀마농기코리아는 어려운 농기계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더 고객접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초 전국 대리점과 거점 서비스센터를 활용해 전시회, 시연회를 갖고 고객에게 당사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직접 고객들이 시승체험 후 구입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로 선호하는 모델의 시승용 시연트랙터를 운영해 고객들이 직접 구입을 희망하는 모델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얀마는 전국 6곳에 지역 거점 서비스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어 얀마 제품을 구입하신 고객들에게 밀착형의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 실시간위치측정 방식정교하고 능률적인 작업가능 YT트랙터

마이너체인지 YT 트랙터에는 기존 인공항법장치(GPS)방식이 아닌 실시간위치측정(RTK)방식을 채용, 보다 정교하고 능률적인 작업을 수행한다.

YT 트랙터는 우선 외관에서 그릴프레임의 색상을 검정에서 빨강으로 변경해 보다 통일되고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터치패널식 칼라모니터를 채용, 누구나 편하고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게 했다. 퀵커플러의 방향 변경으로 조작성이 향상됐다. 또한 조금 더 여유로운 작업을 위해 유압리프트 실린더의 내경을 키워 기존 대비 30%정도의 유압 양력이 향상됐다.

마이너체인지 트랙터에서 가장 기대되는 특징은 7CM이하의 RTK방식 직진보조기능의 채용이다. 무엇보다도 한정된 포장면적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은 농가에게 안성맞춤이다. 기존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NSS)방식과 사람이 두둑을 짓는 작업의 경우, 두둑사이가 멀어지거나 좁아져서 작업능률과 공간활용성이 떨어졌으나 RTK방식에서는 정확도를 극대화했다. 그 외 작업에서도 중복 또는 미경지를 최소화했다.

이외 RTK직진보조 트랙터의 장점으로는 운전자의 피로경감을 들 수 있다. 핸들을 조작할 것 없이 자동으로 직진작업이 가능하다. 따라서 직진주행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작업 그 자체에 쏟을 수 있어 피로가 덜하다. 또한 편리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선회 후 작업기를 내리면 바로 직진모드가 활성화돼 불필요한 조작이 필요없다.

 

 

[TYM] tym.world/ko/

김동익 TYM 영업본부장
김동익 TYM 영업본부장

농업을 전문으로 하는 인구는 감소하지만 농업법인이 증가하면서 기업형 농업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1인당 작업면적이 증가해 자율주행, 스마트팜, 디지털농업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인 농업 분야에 관심과 투자가 집중 확대될 것이다. TYM의 올해 중점 전략 계획은 고객중심 사고에 의한 고객 서비스 확대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T-케어 서비스(찾아가는 서비스: 무상 방문 37개 항목 기본 점검)를 제공하고 기간도 2년으로 확대했다. 고객이 제품을 최적의 성능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전 점검 서비스다.

또한 텔레매틱스 기능을 적용해 모바일로 차량 상태 진단, 소모품·고장 정보, 작업 관련 통계 정보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TYM 중고트랙터에 대한 품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중고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 강력한 성능으로 고강도 작업에 탁월 T115

TYM LED 로고가 적용된 대형 트랙터 ‘T115’는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다양한 편의 성능을 겸비했다.

T115는 고출력 도이츠(Deutz) 엔진을 탑재해 중저속 RPM에서도 고출력·고토크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해 고강도 작업에 뛰어나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좌석과 직관적으로 구현된 조작부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주변속 레버에 디클러치와 파워시프트를 적용해 버튼 형태로 쉽게 변속할 수 있다. 또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여러 기능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탑승자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돕는 에스코트 기능, 적은 힘으로도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고 장시간 운전에도 발목 피로도가 낮은 전자식 오르간 페달, 뛰어난 승차감으로 작업 시 피로감을 덜어주는 컴포트 에어 서스펜션 시트 등이 추가로 구성됐다.

 

# 동급대비 가장 높은 배기량의 터보엔진 장착 K75E

K75E는 요소수가 필요 없고 동급 대비 가장 높은 배기량의 터보 엔진을 장착한 힘 좋은 트랙터다. 내구성 있는 차체에 다양한 편의기능이 적용된 TYM 중형 트랙터다.

중량이 크고 축간 거리가 길어 동급 대비 뛰어난 견인력을 갖췄으며 대용량 외장형 실린더로 무거운 작업기도 쉽게 들 수 있다. 또한 유압식 톱링크와 디클러치, 배터리 차단 스위치, 전자 리프트 컨트롤 등을 적용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고객이 원하는 여러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편안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K75E는 대용량 연료 탱크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해 연료 활용성이 좋다. 틸트 핸들을 적용해 운전자의 신체에 맞춰 조절 가능하며, 통합 자동 기능 버튼을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설정할 수 있다. 냉난방 기능을 갖춘 캐빈은 계절에 상관없는 편안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아세아텍] www.asiakor.com

방승일 아세아텍 영업팀장
방승일 아세아텍 영업팀장

올해 트랙터 시장은 인건비, 자재비 등 지속되는 농가 경영비 상승과 주요 농축산물(쌀값, 한우가격 등)가격 하락, 시중 금리인상 기조와 엔진규제에 따른 스테이지5 트랙터 제품의 급격한 가격상승으로 개별 농가의 구매력을 약화시켜 지난해 대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단 농가구매력 저하에 따른 경제형 트랙터 선호 추세가 유지되고 농촌노동력 부족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인 자율주행 텔래메틱스 제품에 대한 대기수요가 맞물려 대형트랙터 시장은 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트랙터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니아층을 형성해온 MF트랙터는 공급 제품 변화에 맞춰 고객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연전시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고객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사용자 시승 체험을 강화하고 사용자 유튜브 영상 등 온라인 마케팅 홍보도 강화해 보다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MF4700M
MF4700M

# EPM 통해 경제적 연료소비효율·추가 출력 제공 MF8S

아세아텍 MF8S(205마력~305마력)는 친환경적인 6실린더 DOC, SCR(요소수) 티어5F 엔진과 다이나-VT 트랜스밋션을 장착했으며 엔진파워관리시스템(EPM)을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료소비효율과 추가적인 출력(20hp)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배치의 운전석과 최대의 전방 시야를 제공하는 새로운 캐빈 디자인과 편리한 암레스트를 구성해 한 손으로 모든 작업이 가능하며 슬림한 계기판 디자인과 터치스크린 작업 모니터를 제공해 한층 더 높은 작업의 편리성을 실현했다. 3.05M로 넓어진 차축 거리로 뛰어난 견인력을 자랑한다. 후방PTO4가지 작업속도(540Eco,1000)를 지원하며 10톤의 양력을 제공한다. 또한 P.T.LS라인 장착으로 복합기 베일러 작업 시 작업자에게 보다 편리한 작업을 제공하며 ISOBUS를 지원해 작업기간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 AGCO 엔진 탑재 MF트랙터 4700M 시리즈

아세아 MF4700M 시리즈(82마력, 100마력)는 고출력, 고품질, 고연비 트랙터로 최신식 자동화 공장에서 철저한 품질관리, 완벽한 출하 전 검사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올인원(ALL IN ONE)’ SCR 시스템이 적용된 AGCO 파워(POWER) 엔진 탑재로 출력이 좋아 어떤 작업도 가능하며 연비가 좋고 추가적인 엔진 관리 비용이 없어 경제적인 작업이 가능하고 소음이 적어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

Dyna-2는 트랜스밋션적용으로 전진24, 후진24, 전후진 파워셔틀, 전후진 감도 조정, 클러치 없이 변속이 가능하며, 기어 레버의 Dyna-2버튼과 디클러치 버튼 작업 단수변경과 변속이 가능하고 주변속 6단으로 부변속 조작없이 주변속 만으로 미세한 작업속도 조정이 가능하며, ·후진 변속이 부드러워 로더 작업 시 충격이 없어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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