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조합원의 영농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영농자재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영농자재구입비는 영농자재교환권 형태로 지급된다. 지원기준은 총 4가지로 지난해 경제사업(판매사업, 구매사업) 이용실적(2억3500만 원), 건전결산에 따른 전 조합원 환원사업(5억9584만 원), 농사연금(2억3370만 원), 공선출하 과수농가 상품화비용 지원(8050만 원) 등 총 11억4504만 원으로 조합원 1인당 평균 53만8000원을 지원했다.
영농자재교환권은 영농활동에 필요한 각종 영농자재와 생활잡화, 면세유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북전주농협 영농자재백화점이나 주유소, 성덕지점 경제사업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우리 농협이 건전하고 튼실한 농협으로 성장하게 된 바탕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농협사업 이용에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통해 신용사업뿐만 아니라 수익성 있는 경제사업 활성화로 이익을 높이고 그 이익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영농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전주농협이 최근 3년간 조합원에게 지원한 영농자재교환권은 2022년 5억7870만 원, 지난해 6억7465만 원, 올해 11억8154만 원 등 24억3480만 원에 달한다.
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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