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직불금 비대면 신청현장 방문해 고령농업인 등에 신청방법 1대1 안내와 현장의견 청취
올해 91만 명 대상 비대면 간편신청 접수 계획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왼쪽)이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송1리 마을회관을 방문, 기본형공익직불금 비대면 신청을 1대1로 안내하고 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왼쪽)이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송1리 마을회관을 방문, 기본형공익직불금 비대면 신청을 1대1로 안내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스마트폰과 자동응답전화(ARS) 등을 이용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이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령농 등이 간편하게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자동응답전화(ARS) 등을 활용한 비대면 간편신청을 도입, 올해는 전체 신청대상자 중 약 71%에 해당하는 91만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간편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비대면 간편신청은 농업인이 이름과 주민등록 등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여러서류를 제출할 필요없이 쉽게 신청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난해 직불금 지급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비교해 농지요건, 농업인요건 등에 변동이 없는 농업인을 사전에 선정, 간편신청하도록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이와 관련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21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송1리 마을회관을 방문, 기본형공익직불금 비대면 신청을 1대1로 안내하고 이장단, 마을주민과 기본공익직불제도와 관련해 의견을 함께 나눴다.

권 실장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고령 농업인 등이 직불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있도록 앞으로 비대면 간편신청을 더욱 확대하고 부정수급 등의 문제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사전검증 체계를 정교화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달 말까지 비대면 간편신청 기간동안 대상자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담당자와 마을 이장들은 적극적으로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다음달부터 4월 말까지 운영되는 대면신청 기간내에 직불금 지급대상자가 누락되지 않고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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