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인증비 전액 지원, 유기 가공식품 인증비 50% 지원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은 지난 22일 친환경 농산물 재배 활성화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12월 16일까지‘친환경 농산물인증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인증비 지원사업은 인증 신청비, 심사원 출장비, 심사관리비, 잔류농약 검사비 등 농산물의 친환경 인증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농산물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는 항목별 지원기준액 내(농산물인증비 45만 원, 잔류농약 검사비 14만 원, 농업용수 검사비 9만 원, 음용수 검사비 25만 원, 중금속 검사비 6만 원)에서 100% 지원하며, 유기 가공식품,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 친환경 농산물 취급자에게는 기준액(유기 가공식품 100만 원, 취급자인증 70만 원)의 50%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홍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친환경농업인 또는 단체로, 친환경 인증서, 인증 수수료 납부 영수증, 친환경 의무 자조금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 농산물인증비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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