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26% 증가, 사상 최대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청사 전경사진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청사 전경사진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손영식)는 지난 21일 농업인의 맞춤형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보다 407억 원(26%) 증가한 1935억 원을 투입해 농지은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본부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 1330억 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242억 원 농지연금 309억 원 과원규모화사업 35억 원 경영이양직불사업 19억 원 등을 사업별로 투입할 계획이다.

맞춤형농지지원사업은 청년농·귀농인 등에게 영농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자연재해·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며, 농지연금사업은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등 기존사업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선임대후매도사업과 올해부터 시행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도 신청 접수중에 있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뒤 청년농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하여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하여 농업경영 중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지를 매도해 은퇴 이후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농지은행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대표전화(1577-7770),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거주지역 농어촌공사 지사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손영식 본부장은 청년농 육성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공급 경영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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