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21일 김해 주촌면 소재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포크밸리유통센터)에서 2024년 축혼제를 거행했다.

이날 축혼제는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즈음해 인간을 위해 희생된 가축들의 영혼을 달래고 올 한해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날에 열린 이날 축혼제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부경양돈농협노동조합 위원장, 중매인협회, 김해축산물검사소,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 협력업체 등 관계기관 대표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 독축, 천도바라, 참석자들의 재배 순으로 진행됐다.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는 도축, 공판, 육가공, 부산물가공, 유통, 자원화시설 등을 통합 운영하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로 정부의 축산물 유통개선과 선진화를 위한 대형 팩커 육성 정책을 힘입어 건립됐다.

2022년 가동을 시작해 2023년 지난해에는 양호한 실적으로 경영안정 조기 안착을 실현했다.

2024년에도 부경양돈농협은 선진화된 최첨단 설비로 구축된 전국 최대의 축산물 유통시설인 포크밸리유통센터를 기반으로 철저한 위생과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 유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한해도 더욱 성장 발전하는 부경양돈농협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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