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신청‧접수, 1인당 입학준비금 30만 원 지원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은 23일 관내 고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신입생들에게 필요한 교복, 학습용 도서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632명의 학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관내 10개 고등학교에 984명의 학생이 입학할 예정으로, 2024년 다음 달 1일 기준 홍성군에 주민등록 돼 있고 관내․관외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3월 22일까지 입학하는 고등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타 시·군에서 교복 지원금 등의 지원을 받고 있거나 입학지원금 지급 시 학생의 주민등록주소가 홍성군이 아닌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올해부터는 충남도 교육청의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시행에 따라 교육청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자의 경우 해당 지원 금액만큼 감액해 차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태옥 교육체육과장은 “입학준비금 지원은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사업 추진을 완벽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홍성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고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외에도 교육복지와 교육격차 해소,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30여 개의 교육 협력사업을 홍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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