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농협

23일 영등포농협은 하나로마트 남구로역점 개점식을 가졌다. 개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마트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3일 영등포농협은 하나로마트 남구로역점 개점식을 가졌다. 개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마트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23일 하나로마트 남구로역점 개점식을 가졌다.

영등포농협 다섯 번째 하나로마트인 남구로역점은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과 인접해 있으며 창고 포함 694㎡(210평), 순수 매장 면적은 429㎡(130평)이다. 올 한해 일 매출액 2000만 원, 연간 매출액 7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점장을 포함해 총 1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이번 하나로마트 개점으로 영등포농협은 지역 주민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5년간 10개 정도의 하나로마트를 추가 개설해 현재 경제사업 연 매출 약 260억 원에서 1000억 원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출발점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상수 농협서울본부장(왼쪽 첫 번째)와 백호 조합장(왼쪽 두 번째)이 마트에 진열된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김상수 농협서울본부장(왼쪽 첫 번째)와 백호 조합장(왼쪽 두 번째)이 마트에 진열된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영등포농협은 어려움에 처한 농촌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사업 활성화에 힘쓰고, 올해 산지농협에 농산물출하선급금 1000억 원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등 도농상생에 힘쓰고 있다.

백호 조합장은 “이번 하나로마트 개점을 계기로 우수 농산물을 팔아주기 위한 유통사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며 “전국 농협에서 최고로 많은 유통사업을 하는 농협으로 변모해 신용사업뿐 아니라 경제사업에서도 최고의 농협의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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