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지난해 9월 운산5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농업기계 순회 교육하는 모습
지난해 9월 운산5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농업기계 순회 교육하는 모습

서산시는 지난 26일부터 인지면 둔당2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농업기계 순회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순회 교육은 농업기계의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며 농업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소외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총 104회, 264개 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교육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양수기, 방제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위주로 교육과 함께 고장으로 인한 1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 지원한다.

특히 도로 주행 중 사고율이 높은 농업기계 소유 농가에 대해서는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동력 경운기 등 후미에 안전장치를 부착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제로화’에 주력한다.

김은성 농업지원과장은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농업기계 순회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교통사고율이 높은 동력 경운기 등 주행형 농업기계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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