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서산시는 지난 26일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수급 가구의 대표 급여계좌로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된 이번 지원은 금융기관 계좌 이용이 불가한 가구일 경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산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이달 말까지 계좌 입금과 상품권 배부를 마무리할 방침이며, 지급 누락이 있는 경우 3월 중 대상자에게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속되는 한파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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