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농협대전본부(본부장 김영훈)는 지난 23일 NH농협이 육성·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새농민 대전광역시회(회장 백석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결산 보고와 2024년 주요 활동 계획이 논의됐으며, 충남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천종필)에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새농민 대전광역시회는 2021년 3월 충남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과 청년 창업농 육성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기부된 장학금은 △영농창업교육생 장학금 △영농창업 교육 관련 시설 장비 구축 지원 △현장실습과 선도농업인 품목별 특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석환 회장은 “고령화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농업·농촌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발판 삼아 선진 영농기술을 보급해 활력 있고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새농민회는 새농민으로 선정된 농업인들의 자율조직으로 전국적으로 5000여 부부로 1만1000명에 이르는 농업인 단체이며, 이 가운데 대전광역시회는 부부 48쌍이 적극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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