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증가 등 축산업계 어려움…현장과 정부 기관 가교역할 매진할 것

[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비도 증가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축산업계가 힘든 상황이에요. 생산비 증가와 더불어 각종 환경 규제, 악취 민원 등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협회가 현장과 정부 기관의 가교역할에 매진하겠습니다.”
 

충남대 낙농과를 졸업하고 공부 의지를 불태워 육종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노재광 한국종축개량협회 경영관리부 차장은 현재 협회의 홍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제가 처음 협회에 입사했을 때는 유전능력 평가에 대한 중요도가 높았던 시기라 육종학 박사로 한우개량부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어요. 이후 충남대전세종지역본부에서 농가들과 많은 소통을 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협회가 하고 있는 활동들의 홍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현재는 홍보 업무의 전반을 담당하고 있어요.”
 

종축개량협회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홀스타인품평회, 농가 컨설팅 등 농가들을 위한 공익적인 업무들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경우 종축개량협회에 들어오는 수익은 거의 없다.
 

“홍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 것은 2021년부터였습니다. 업무에 집중하며 느꼈던 것은 농가의 생산성 증진을 위해 협회가 진행 중인 사업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 외부 홍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농가들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일반 소비자들이 종축개량협회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 중입니다.”
 

노재광 차장은 2022년 7월 협회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축개량협회를 홍보하면서 소비자들이 협회를 인지하게 되고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다다. 그는 앞으로 더욱 노력해 협회의 홍보왕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점점 연차가 쌓이면서 홍보를 통해 협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농가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홍보 업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홍보를 통해 개인적으로 발전하고 협회 발전도 견인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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