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지난달 20일 참예우 명품관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이미정 농협고창군지부장, 홍의주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권용학 참예우조공법인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1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보고서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고창부안축협은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환경 변화와 소값 하락 등 축산업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각종 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손충당금 등 제적립금을 기준에 맞게 적립하고 사료 이용장려금으로 43200만 원을 사전에 지급하고도 1053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경제사업 실적은 구매사업 6125900만 원, 판매사업 9369100만 원, 마트사업 254000만 원 등 총 18149200만 원의 성과를 거양했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지난해 조합 역점 추진사업으로 예수금, 상호금융, 정책대출금, 보험수수료 확대를 위한 특별추진기간을 설정하는 등 임직원이 혼연일체 돼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예수금은 전년말 평잔 기준 20929900만 원 대비 1728700만 원 증가한 22658600만 원으로 8.26% 성장했으며 상호금융대출금은 162663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고창부안축협은 축산농가의 기반조성과 소득향상을 위해 영농자재 무상지원, 개량사업, 검정사업, 이력제·안정제 컨설팅사업과 함께 축산농가의 숙원사업인 가축분뇨처리를 위한 퇴비유통조직 운영, 가축분뇨퇴비 공급 등 분뇨처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사중 조합장은 지난 한해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합심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럼피스킨 질병, 소값 하락, 금리상승 등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건전결산을 이뤘다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 돼 협동조합의 장점과 대고객 신뢰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와 안정기반을 구축해 조합원 실익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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