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가 최근 농업재해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재해 사전대비와 신속한 복구지원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농협전북본부는 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재해대책위원회를 운영해 전북지역 범농협 계열사와 함께 사전대비 피해복구 사후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전북지역에 재해 우려·발생 시 농협전북본부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 농업기상정보서비스, 한국농어촌공사 농업가뭄관리시스템 등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농업인에게 기상정보와 재해상황을 사전제공함과 동시에 농업재해 유형별 대비사항과 농업인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해복구 지원단을 편성·운영해 범농협 계통 임직원과 함께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힘쓰고 금융지원과 피해농산물 판매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손해보험을 중심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도 높일 방침이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입 대상 품목과 품목별 가입 일정을 사전 안내하기로 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개화가 앞당겨지고 반복되는 봄철 이상저온에 따른 냉해 피해가 예상된다농협전북본부는 농업재해에 대비해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며 농촌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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