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경기 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은 지난달 22일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제66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임기가 만료되는 상임이사 선거를 통해 김종섭 현 상임이사를 재선출했다.

정영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급변하는 고금리와 환율 등 어려운 금융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예수금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예대비율 90.2%, 연체비율 0.29%, 신용대손충담금 비율 171.2%로 안정적인 경영 실천으로 경영상태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미래부연합사료 30만1000여 톤의 판매실적을 거양하는 등 57억1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거안사위’라는 사자성어 뜻처럼 조합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부천축협은 지난해 조합원을 위해 21억8500만 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 조합원 실익지원과 복지증진 등 조합원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또한 지난해 57억1200만 원의 당기순이익과 전기이월금 14억5700만 원을 합친 총 71억6900만 원으로 각종 충당금을 적립하고 조합원과 준조합원들에게 21억2600만 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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