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완효성이 농업인들의 비료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고추 재배 농가들도 밑거름으로 완효성 비료를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주로 노지에서 재배하는 고추는 기후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적 변수의 영향을 받는다. 다양한 변수에도 생육 환경을 안정화하기 위해선 비료가 지속적으로 용출되는 완효성비료가 답이 될 수 있다.

비효가 길게 유지되는 완효성비료는 연속수확작물에 특히 매우 효과적이며, 시비 횟수를 줄이고 작물에 따라 웃거름 생략도 가능해 노동력과 영농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이와 관련해 조비는 풍성한 고추 수확을 위한 밑거름으로 완효성비료 원코트(ONECOTE) 6M’단한번OK’, ‘더존완효성’, ‘땅조아등을 추천했다.

원코트는 비료성분 알갱이를 100% 피복해 180일 효과가 유지되는 완효성비료다. 비료 한 알에 질소·인산·칼리(N·P·K)는 물론 다량요소인 고토와 황, 미량요소인 붕소·아연·구리·망간·몰리브덴, 아미톤 등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됐다.

조비는 원코트가 작물의 잎과 줄기 생육, 각종 생리장해 해소에 도움을 주며 작물의 맛과 향·색 등 품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생분해성이 우수한 피복 물질을 사용해 완전 생분해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전층시비·표층시비·파구처리 등 재배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처리할 수 있어 농작업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고 전했다.

단한번OK는 완효성과 토양개량, 미량요소 효과를 한 번에 보유한 제품이다. 기능성 성분인 NS(뉴트리세이브)에 부식질, 부식산, 유기물이 최적의 비율로 조합돼 있어 종합적 토양개량에 탁월하다는 게 조비 측의 설명이다.

더존완효성은 황산칼리(유황)를 함유해 작물의 맛, , 색 등의 품질과 함께 저장성을 높이고 신선도 유지에 도움을 주며, 땅조아는 질산태질소가 함유돼 작물이 바로 이용가능한 상태로 양분 흡수가 빨라 작물의 초기 생육에 도움을 준다.

한편 조비는 1987년 국내 최초로 완효성비료를 개발한 이후 밑거름 완효성 비료의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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